돈의 심리학 요약

2022. 12. 2. 08:364050세대 부의 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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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심리학책표지
돈의 심리학(모건 하우절)

우리 모두 다 돈을 벌고 싶어 한다. 이왕이면 좀 많이, 좀 더 많이, 아주 많이.

나 또한 그러해서 이 책을 집어 들었고 워낙 유명한 투자 철학이 담긴 베스트셀러 책이기도 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 책의 좋았던 점은 각 챕터가 끝날 때마다 핵심만 짚어서 잘 정리를 해두어서 책을 한 번 다 읽고 나서 다시 한번 곱씹어보기에 너무나도 인상 깊었다는 점이다. 긴 내용을 정말 간결하게 몇 문장으로 뽑아내어 챕터가 끝날 때마다 언급되는 요약 부분을 소개해볼까 한다. 같이 생각해 보자고요.

 

1. 당신은 투자에 있어 안전지향적인가, 위험선호형인가? 

사람에 따라 왜 이런 차이가 있는가? 

사람들의 투자 결정은 본인 세대의 경험, 특히 성인기 초기의 경험에 크게 좌우된다고 한다.

이러한 위험 선호도는 개인의 경험에 좌우되는 것이다. 지능도, 교육도 아니었다. 순전히 언제, 어디서 태어났느냐 하는 우연에 좌우될 뿐이다.

 

2. 성공한 사람이 있고, 실패한 사람이 있다.

두 사람의 투자 결과는 달랐고, 사람들은 이렇게 평했다.

멋있게 대담했다. VS. 바보같이 무모했다.

어떤 차이가 있을까?

어디까지가 행운이고, 어디까지가 노력과 재주이며, 어디부터가 리스크일까?

누구도 정확하게 알 수 없다.

다만 확실한 것은 어떤 결과가 100% 노력이나 의사결정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해선 안 된다는 것.

 

3. 당신이 부자가 되었을때, 다음 네 가지 질문을 던져보라.

하나, 얼마나 더 벌고 싶은가?

둘, 누군가와 비교하고 있지 않은가?

셋, 충분하다고 느끼는가?

넷, 돈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부를 만들어내는 것, 부러움을 만들어내는 것.

누구도 여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기억하자. 라스베이거스에서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들어오자마자 나가는 것이다.

 

4. 사람들은 언제나 최고 수익률을 원한다.

그러나 오랜 시간 성공을 유지한 사람들은 최고 수익률을 내지 않았다.

그들은 꾸준한 투자율을 보였다. 

오랫동안 괜찮은 수준의 수익률을 유지하는 것이 훨씬 더 나은 결과를 낳는다.

그리고 시간의 힘이, 복리의 힘이 부유케 할 것이다.

 

5.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누구나 부자로 남지는 않는다.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는 부자로 남았다.

하지만 그들의 친구 릭 게린은 사라졌다. 제시 리버모어는 큰 수익을 올렸지만 4년 후 욕심에 모든 것을 잃었다.

부자가 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부자로 남는 것, 바로 살아남는 일이다.

 

6. 항상 해가 뜰 수 없다. 흐린 날도 있고 바람 부는 날도 있다. 투자도 마찬가지다.

중요한 것은 100% 이기는 것이 아니다. 이길 때 크게 이기고, 질 때 작게 지는 것이다.

크게 이기는 그 순간에 집중하라. 

 

7. 돈이 많다고 해서 행복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행복을 위해 돈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내가 원하는 것을 , 내가 원할 때, 내가 원하는 사람과, 내가 원하는 곳에서, 내가 원하는 만큼 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행운이고 행복이다. 돈의 진짜 가치는 바로 여기에 있다.

 

8. 당신이 멋진 차를 몰고 있을 때 사람들은 당신을 보지 않는다.

당신의 차에만 감탄할 뿐이다. 아무도 당신의 물건을 보고 당신을 존경하지 않는다.

 

9. The Rich VS. The Wealthy

보이는 말은 같으나 숨겨진 의미는 다르다. 

당신이 원하는 것은 어떤 부자인가?

 

10. 저축이라니, 이 웬 고리타분한 얘기인가?

그럼에도 당신이 돈을 모아야 하는 이유.

상활에 휘둘려 싫은 일을 억지로 하고 있을 때

내가 원할 때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자율권을 갖고 싶을 때

예고 없이 찾아온 황금 같은 투자 기회를 잡고 싶을 때

그 순간 잠자고 있던 저축은 당신의 인생을 구원할지도 모른다.

 

11. 세상에 100% 상승곡선을 타는 투자는 거의 없다.

폭락 앞에서 멀쩡한 정신을 유지할 수 있는 투자자도 거의 없다.

이러니 우리는 숫자에 기반한 이성적 전략만으로는 버틸 수 없다.

적당히 합리적이고 적당히 감정적인 전략이 더 우세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12. 가치투자의 아버지, 기업 분석의 창시자 워런 버핏의 스승이자 세기의 투자자 벤저민 그레이엄.

그는 자신의 이론과 공식을 수차례 보완하며 '미래의 예측 불허함'에 찬동했다.

누가 예상을 하고, 예측을 하고, 미래를 점치는가.

확실한 건, 세상에는 예측불허한 일이 생긴다는 그 사실뿐이다.

 

13. 맞을 확률이 95%이고 틀릴 확률이 5%라면, 이는 언젠가는 불리한 경우를 경험할 거라는 뜻이다.

그 불리한 경우의 대가가 파산이라면 95%의 유리한 경우가 있다 해도 그 위험은 감수할 가치가 없다.

파산을 하면 모든 것이 끝나기 때문이다.

 

14. 사람은 변한다. 

이토록 흔한 명제를 왜 자신의 투자에는 대입하지 않을까.

장기 계획을 짜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은 목표도, 욕망도 바뀌기 때문이다.

 

15. 성공적인 투자에는 대가가 따라붙는다.

그 비용은 달러나 센트가 아니다.

변동성, 공포, 의심, 불확실성, 후회의 형태로 지불해야 한다.

 

16.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30년을 내다보고 있는가? 아니면 10년 내에 현금화할 계획인가?

아니면 1년 내에 팔 생각인가? 아니면 데이 트레이더인가?

당신의 투자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17. 6개월간 주가가 40% 하락하면 온 미디어에  빨간불이 켜지고 사람들은 크게 동요한다.

하지만 6년간 주가가 140% 오르면 아무도 눈치조차 채지 못한다.

이것이 비관주의의 늪이다.

 

18. 우리는 예측 가능하고 통제 가능한 세상에 살고 있다는 믿음이 필요하다.

그래서 그 필요를 충족시켜주겠다고 약속하는, 권위 있게 들리는 사람들에게 의지한다.

: 의지해서는 안된다는 내용

 

19. 나이도 다르고, 가족 구성도, 사는 곳도, 원하는 바도 다 다르다.

그러나 모두에게 통하는 진실은 있다. 

내가 나를 지키기 위해선 이런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

설사 각자 다른 결론을 낸다 하더라도 말이다.

: 여기서 이런 이야기라 함은 지금까지 앞 챕터에서 언급했던 모든 말들이 해당된다.

 

20. 우리는 스프레드시트나 교과서를 보며 재무 결정을 내리지 않는다.

중요한 재무 결정은 저녁 식탁에서 이뤄진다.

수익률을 극대화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배우자나 자녀를 생각하며 결정을 내린다.

따라서 사람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고 누군가에게는 옳은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틀린 것일 수 있다.

우리는 자신만의 투자 전략을 찾아야 한다.

 

자신만의 투자 전략을 찾고, 계속 조금씩 연습하고 시장에 역행해서 생각하지 않으며 항상 적당히 합리적인, 조그마한 이득에 대해 감사하고 겸손할 줄 아는 태도가 정말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그리고 각종 언론에서 권위가 있는 사람들조차도 사람인지라 예측 불가능한 미래를 맞추지 못하니 너무 그 말에 의지해서도 안된다는 사실. 돌이켜보면 아무도 팬데믹에 대해 예시조차 하지 않았다. 모든 사람은 그때그때 자신의 상황에 맞게 대응할 뿐이라는 사실도 내 마음속에 ON 시켜두었다. 이 책 한 권 곁에 두면서 20가지 명언에 대해 곱씹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을 명언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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