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세대 심리치유(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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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에서 빠질 수 없는 외국어 공부
우리말 이외의 다른 나라 언어인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다는 능력은 요즘 시대에도 특별한 매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 '요즘 시대에도'라는 말을 붙였냐면 어느 시대보다도 AI와 결합된 번역기를 휴대전화로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어 내가 유창하지 않더라도 문명의 힘을 받아 자유롭게 해외여행 가능하고, 업무용으로 이메일을 쓴다거나 간단한 대화를 주고받을 때 사용 가능하니 굳이 열심히 배워야 하나 라는 생각도 드실 겁니다. 맞아요. 모든 사람들이 배울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외국어를 하나이상 구사할 줄 알면 내가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넓은 건 확실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유퀴즈'라는 프로그램에서 '여행 유튜버'를 운영하시는 젊은 남녀가 출연했습니다. 그 중 한 남자분이 외국어가 자기 자신일 만..
2023.01.27 -
죽음에 대하여
'내가 지금 이 모습대로 살다가 죽으면 후회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혹시 해 본 적 있으신가요? 제가 20~30대에는 솔직히 저만 생각하면 되었고, 그때는 제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제 주변의 가족이나 친구들과 대화하거나 모이는 행동은 대부분 스스로 많이 자제하는 생활을 해왔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40대가 되고 나니 생각이 조금씩 달라지더군요. 달라진 계기가 바로 부모님의 모습을 본 후였습니다. 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제가 딱 마흔이 되던 해, 3년 전에 청천벽력 같은 말을 어머니로부터 들었을 때였습니다. 평소처럼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갑자기 시력이 많이 안 좋고 사물도 찌그러져 보인다는 말에 '그냥 그저 나이가 들어 노안이 왔나 보다, 다초점렌즈 안경을 맞춰드려야 하나'라는 생각을 ..
2023.01.26 -
4050세대 여러분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을 만들어 보세요!
가벼운 운동을 하면서 어느 라디오 방송을 듣게 되었어요. 여느 때와 달리 특별하게 이번에 신곡 발표를 했는지 앨범을 냈다면서 게스트로 박진영 가수가 초대되어 나왔습니다. 라디오 방송하는 DJ와 평소 친분이 두터운 사이라고 소개하더군요. 평소처럼 재밌게 듣고 있는데, 어느 한 사연자가 "저는 소심해서 사람들 사귀는 것도 잘 못하고 박진영 씨처럼 인간관계 네트워크도 넓히고 싶고 자신감도 얻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보내왔습니다.(제가 운동을 하면서 흘려 들어서 질문은 좀 다를 수 있습니다. 잘 생각이 안 나네요. ^^;) 게스트가 어떻게 대답을 드려야 하나 고민을 잠깐 하더니 이내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저는 사실 인간관계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요. 각자 자기가 무엇을 잘하고 있으면 돼요..
2022.12.13 -
새해에 어떤 계획을 세우셨나요? 우연의 상황이 나를 변화 시켜준 일
연말이 다가왔다. 이럴 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내년 한 해의 계획을 세우는데 나 또한 그러하다. 내년 '23년도에는 뭘 하면 좋을까'라는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계획을 작성하고 수정하고 완성해서 잘 보이는 곳에 붙여놓기까지 얼마나 얼굴에 미소가 생기고 특히 눈빛이 초롱초롱해지는지 모른다. 그 계획에 물리적인 돈 걱정도 사실 존재한다. 당장 내년에 대비해야 하는 돈, 생활비로 써야 하는 돈, 여윳돈도 덤으로 있으면 좋겠다며 뭘 하면 좋을지도 생각하고 계획도 세워본다. 그중에 언젠가부터 매년마다 빠지지 않고 작성하는 항목이 하나 있다. 바로 재능교환을 해보자는 것과, 재능기부로 어려운 학생들과 함께 공부시간을 가져보자는 항목이다. 재능교환은 말 그대로 각자의 재능을 교환을 해서 나도 상대도 서로 필요한 경험을 통..
2022.12.13 -
타인의 장점을 발견해주는 사람을 내 곁에 두세요.
사회생활 어느덧 17년째. 참 많은 사람들을 스치며 지나갔습니다. 다섯 번의 직장을 옮기며, 어찌 보면 남들 눈에는 참 많이 바꿔서 뭐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고 하고, 어떤 사람들 눈에는 능력 좋다며, 부지런하다며, 직장 옮겨 다니는 것도 게으르면 못한다는 말도 많이 들었습니다. 어느 누군가의 관점에 따라 저를 달리 봤겠지요. 다 맞는 말입니다. 첫 직장을 나와 두 번째 직장을 옮겼을 때는 '기술을 배우고 익혀 내 경력으로 만들어두면, 나도 앞으로 우대받는 프로그래머가 되어있을 거야.'라고 생각하고 옮겼고, 다른 직장에 이직하려고 했을 때는 조직의 팀 분위기가 너무 우울하여 제가 입사한 지 3개월도 안 됐는데, 4명의 선배가 나가버리는 바람에 저도 덩달아 옮겨야겠다는 생각을 하곤 했으니까요. 어찌 보면 ..
2022.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