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리스트에서 빠질 수 없는 외국어 공부

우리말 이외의 다른 나라 언어인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다는 능력은 요즘 시대에도 특별한 매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 '요즘 시대에도'라는 말을 붙였냐면 어느 시대보다도 AI와 결합된 번역기를 휴대전화로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어 내가 유창하지 않더라도 문명의 힘을 받아 자유롭게 해외여행 가능하고, 업무용으로 이메일을 쓴다거나 간단한 대화를 주고받을 때 사용 가능하니 굳이 열심히 배워야 하나 라는 생각도 드실 겁니다. 

 

맞아요. 모든 사람들이 배울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외국어를 하나이상 구사할 줄 알면 내가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넓은 건 확실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유퀴즈'라는 프로그램에서 '여행 유튜버'를 운영하시는 젊은 남녀가 출연했습니다.

그 중 한 남자분이 외국어가 자기 자신일 만큼 목숨 걸고 배워서 잘 쓰시고 계시더군요. 진짜 이것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외국어라는 한 우물을 팠던 것이죠. 그 속에는 이 분의 아픈 학창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때 당시에 일명 학교폭력을 당하고 있었다고 해요. 학교는 자퇴했고, 자기 자신을 자책하고 목숨까지 내놓고 이 세상을 등지고 살려고 하는 학생이었습니다. 자존감이 바닥에 많이 떨어져 있던 상태였죠. 하지만 억울했다고 합니다. 지금 죽기에는 너무 자기 인생이 아까웠고, 잘 사는 모습으로 복수하자는 생각도 같이 들었답니다. 그 학생은 성인이 되어 아픈 기억을 잊고 새 출발을 하기 위해 외국어를 배우러 무작정 해외 유학으로 발을 돌렸고, 목숨 걸고 배워 어느 대사관에서 근무하는 어엿한 사회인이 되었고 현재는 더 확장된 삶을 살기 위해 여행유튜버로써 전 세계를 돌고 있는 모습에 대견했습니다. 

 

위 사례는 하나의 일례에 불가합니다만,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바는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부는 해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외국어는 어느 과목보다도 막강한 파워를 지니고 있는 듯합니다. 전 세계인과 소통할 수 있게 해 주고 큰 무대로 연결해 줘서 더 많은 인생의 경험을 하게 해주는 그런 힘 말이죠. 

 

전 세계를 무대로 삶의 반경을 넓혀주는 외국어의 힘

 

4050세대가 되어 지금에 와서 무슨 외국어 공부냐라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하지만 한번 잘 생각해보자고요. 제 나이가 마흔 초반인데 인생 반 남은 것 같습니다.(물론 얼마나 사는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 무탈하게 산다고 생각하고 평균 수명을 생각해서 말씀드려요) 아직 많이 남았다고 생각해요. 10년을 배움에 투자한다고 해도 오십 초반일 테니 그때 제2의 인생 출발해 볼 수 도 있을 것 같고, 오히려 젊은 친구들보다 인생을 살아온 자취가 있으니 더 해보고 싶은 발판도 훨씬 더 많이 마련되어 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저는 '그냥영어'라는 블로그와 '그냥영어'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는 1인입니다. 블로그는 오래전에 운영해 왔는데, 이전 내용은 삭제하고 리뉴얼해서 최근에 글을 다시 올리기 시작했고, 유튜브 채널도 다시 시작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개인영어과외만 온오프라인으로 가르쳤는데, 이제는 외국어 중에 특히 영어를 배우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드리고자 하는 마음에 블로그 운영뿐만 아니라 유튜브 영상도 제작하려고 합니다. 

 

제 채널을 홍보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는건 아닙니다. 제 버킷리스트에 있는 목표 중에 하나가 영어를 제대로 구사하고 공유하자는 취지도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좋은 글과 좋은 정보를 공유하는 삶, 정말 좋은 일이잖아요.

정말 열악한 상황에서도 외국어를 배우는 힘의 끈을 놓지 않고 계속 질주하는 누군가를 위해서라도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제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 링크 드립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그냥영어

 

그냥영어 유튜브 소개 영상

 

평범한 대부분은 현실에 안주하여 가다서다를 반복하실 겁니다. 저 또한 그러해서 이런 타인의 삶을 듣기도 하고 엿보기도 하고 책을 통해 읽으며 외국어 배움의 자세만큼은 흐트러짐 없이 유지하려 다짐합니다. 

 

20대에도 30대에도 40대, 50대에도 한번쯤은 배워서 내가 번역기 없이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외국어, 현재도 여전히 매력이 있으니 마음을 먹었다면 꼭 도전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