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세대 부의 축적

15억 작은 부자 현주씨의 돈 관리 습관 요약

4050부자 2023. 2. 13. 23:55
728x90
반응형

15억 작은 부자 돈 관리 습관 책 표지
돈 관리 습관

성공한 자들의 공통점: 좋은 습관 = 작은 습관

좋은 습관 하면 항상 떠오르는 세 가지가 있다. 바로 공부, 운동, 저축이다. 이 세 가지를 꾸준히 하면 좋다는 것쯤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내 몸에 익히는 것은 생각 이상으로 어렵다. 하지만 이 습관을 죄다 장착한 분들이 있다. 처음부터 아주 단단한 의지가 생겨서 그런 것이 아니라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해서 금씩 강도와 빈도를 올려 좋은 습관으로 만들었다고 말한다. 

 

♣ 페드로 마르티네스(유명한 전설의 야구선수)

- "나의 실력을 재능으로 말하는 전문가를 보면 화가 난다. 그동안 내가 흘려 온 땀과 노력이 아까워서이다." 진짜 좋은 습관은 재능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고, 어떤 한순간의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다. 오랫동안 같은 노력을 반복할 때 만들어진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복의 과정이 고통스럽지 않아야 한다.' 매일 모든 것을 쏟아붓는 고통스러운 노력이라기보다는 자신의 컨디션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루틴이었다. 다만 남들이 봤을 때는 엄청난 훈련량을 소화하는 것이었지만, 자신에게는 일상의 반복을 꾸준히 해내는 것일 뿐이었다. 
결론적으로 말해 좋은 습관이란 스스로 습관이라고 인지하지 못할 때 가장 빛난다고 할 수 있다. 그래야 습관에 대한 거부감이 생기지 않고 꾸준히 지속할 수 있다. 그러려면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해서 서서히 내 몸이 받아들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15억 작은 부자 현주 씨의 좋은 습관

외벌이 20년 차 직장인. 결혼 전 그녀의 자산은 15억 원 육박.
당시 전세 아파트에 살면서 작은 평형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에서 월세를 꾸준히 받고, 해외 주식에도 3억 원 넘는 돈을 꾸준히 투자.

특별한 비법이 있는 것 같지만 알고 보면 평범했다. 꾸준히 모으고, 모은 돈을 적절한 타이밍에 맞춰 부동산이나 주식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온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목표에 대한 집중력이 뛰어났고 멈추지 않고 계속 시장을 탐색했다는 점이 이채로웠다. 그리고 기회가 있을때마다 망설이지 않고 과감한 결단으로 투자를 결정했다. 
미디어에서 떠는 얄팍한 정보를 듣고서 여기저기 투자한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확고한 투자 원칙을 갖고서 모든 의사결정을 했다.

소위 '촉'이라 불리는 훌륭한 판단력을 가질 수 있었던 배경에는 다이어리가 있다. 
처음에는 그날 그날 있었던 일을 적는 일기 수준이었다가 가계부를 쓰게 되면서부터는 일기와 가계부가 합쳐졌다.
더 나아가 경제 공부를 위한 메모도 포함되고, 또 언젠가부터는 업무에서 개선해야 할 점을 적고 나중에 무엇을 학습해야 할지 체크하는 용도로까지도 발전되었다. 

그 다이어리에는 여러 신문기사나 경제 칼럼 그리고 꼭 공부하고 알아야 할 용어, 아이디어가 가득했다. 이 또한 매일 조금씩 틈나는 대로 10년 넘게 유지해 온 습관이었다. 
가계부를 쓰거나 지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에만 국한하지 않고 쓸데없이 새는 돈이 생기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한 예산과 예비 자금을 모으고 비정기 지출에 대한 계획까지도 다이어리를 통해 실천하고 있었다. 

필자의 좋은 습관: 경제지표 메모


매일 바뀌는 그날의 경제지표를 메모하는 일. 매일 1분씩만 투자하면 되지만 이 일을 지속하면서 얻게 되는 영감은 상상 이상으로 크다. 경제지표는 하루 사이의 변동폭은 크지 않지만 반복해서 기록하다 보면 머릿속으로 지표들의 추세가 동영상처럼 보이기 시작하고, 결국에는 나만의 인사이트로 연결된다. 또한 의문에 대한 추가적인 공부를 하게 되는 동기부여의 효과도 준다. 결국 책을 읽고 공부만 한다고 해서 인사이트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의 사소해 보이는 작은 습관이 더해질 때 좋은 발상과 새로운 해석으로 연결된다고 말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성공 요인으로 뽑은 여러 습관들은 성취력, 결단력, 통제력, 저축력 이렇게 4가지 영역으로 설명된다.

정말로 책을 읽고 나서 책에 나오는 대로 실천하는 사람은 100명 중에서 한 명뿐이다. 나머지 99명은 끊임없이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책만 사고 있다. 그것은 성공의 끝 그러니까 성공의 결론만을 보기 때문에 그렇다. 
성공의 결말이 아니라 성공이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 그 시작점을 주목해 보고 실제로 행동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자. 

"영감을 기다리며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일단 시작하라. 그러면 영감이 당신을 찾아갈 것이다."

 


1부. 성취력 (동종업계 최고 연봉을 목표로 하라)

1. 부자가 누리는 것만 보지 말고, 부자가 되는 과정을 보자
내가 만나본 자수성가형 부자들은 부자를 목표로 하거나 부자를 꿈꾸지 않는다. 오히려 자기 일에서의 성공을 목표로 했다.
그들은 성공을 위해 오래도록 많은 것을 포기해 온 사람이었다. 어떤 대가를 지불했는지 어떤 습관을 실천해 왔는지 알아야 한다. 그것을 알고 싶어 하고 그것을 배우고 따라 하고 싶어 할 때 비로소 나에게도 부자의 자격이 주어진다.

부자들이 되는 데 필요한 핵심적인 사항, 피눈물나는 노력은 나도 안다고 생각하고 대충 넘어가 버리고, 일종의 팁에만 관심을 갖는다. 하지만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팁은 기본이 있는 다음에야 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2. 부자의 시작은 안정된 월급에서부터
누구나 알고 있는 정보나 거짓 정보에 마음을 빼앗겨 투자 실패로 이어지지 않으려면 안정된 월급이 중요하다. 
무슨 일이든 똑 부러지게 하는 사람이 재테크도 잘하기 마련이다. 자신의 일에 최고가 되기 위한 자세를 갖고 노력하는 사람이 훨씬 부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재테크란 결국 최소의 희생으로 최대의 효과를 올리는 것이고, 얼마의 이익을 얻기 위해 무엇을 포기해야 하는지 아는 것을 뜻한다. 자기 일을 잘하는 것과 재테크를 잘하는 것은 서로 비슷한 개념이다. 어떤 문제를 스스로의 노력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풀고 성공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본 경험.

 


2부. 결단력 (정보를 해석하고 의사결정 하는 능력을 키워라)

1. 독창적인 사고 훈련, 이렇게 시작해보자
경제를 보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사고를 만들려면 정보의 양 대신 정보를 해석하고 사고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매일 기록하고 리뷰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하고, 팩트 체크도 잊지 말아야 한다.
좋은 판단과 실행력은 스스로 사고하는 능력과 생각의 깊이에서 나온다.

모르는 경제용어 찾고 뉴스기사 읽고, 자신이 해야 할 공부나 아이디어를 메모하고 그렇게 쓰는 다이어리였다.
그녀는 젊은 시절 자취를 할 때부터 서울의 달동네를 직접 다니며 집을 구하고 발품을 팔았기 때문에 부동산만큼은 나름 감각이 있다고 스스로 자부했다. 

2. 팩트 체크와 예상 시나리오 써보기

경제 기사를 읽을 때 팩트 체크를 하고 예상 시나리오를 떠올려 보는 것은 반드시 해야 한다.


[경제 기사 읽는 방법]


1) 매일 조금씩 보기 : 금리, 환율, 주가 같은 경제지표 등 살펴보기
2) 팩트체크 하면서 보기
- 보도 자료는 출처가 분명해 정보에 대한 팩트 체크는 필요 없다. 
하지만 경제 기사 중 상당수를 차지하는 정보 전달과 예측성 기사는 매체마다 또 언론사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다. 


3) 예상 시나리오 작성해 보기
- 기사 -

"한국 금리 인상, 일본 양적 완화 고수로 원 엔 환율 100엔당 952원 '2년 만에 최저', 원달러환율 1070원대로 하락. 엔화약세는 아베노믹스 영향이 크다. 경기회복세를 유지하려는 명분에서다."라는 기사를 보고 이렇게 예상시나리오를 만들어 볼 수 있다.

 

- 예상시나리오 -

"우리나라 입장에서 달러약세(원화강세)가 되면 해외여행, 해외투자는 늘어나고 수업업체들은 원가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어서 좋다. 이런 원화강세는 우리 경제의 펀더멘탈이 탄탄해졌다는 방증이다. 하지만 수출기업들은 일본과의 경쟁관계에 있어 가격 경쟁력 하락으로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처럼 내가 생각하는 흐름을 예상하여 적어보는 습관이 중요하다.

3. 뉴스 같은 일상 정보가 위험한 이유
- 평균 정보의 위험성을 꼭 기억하자. 양극화가 심해진 사회에서 평균값은 아무런 대표성을 발휘하지 못한다.

거시적으로 보되 판단은 미시적으로 해야 한다. 실제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경제 현상이나 사건들은 일반적인 정보 이론으로 설명할 수가 없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경제는 자연법칙처럼 정답이 딱 하나로만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시장이 이미 예상하는 정보라면 매우 빨리 가격에 반영되는 속성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거시적인 전망보다 내가 속한 경제환경 안에서 현재의 여러 이슈들이 어떤 영향을 줄지 미시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더 현명한 결정이다.

하루에 한두 개 정보만이라도 스스로 옳고 그름을 판단해 보는 훈련을 해보자. 
뉴스의 평균값으로 모든 사항을 해석하지 말고 나에게 필요한 개별 정보로 쪼개 보고 확인하는 습관(스스로 뉴스를 만드는 연습)을 가져보자. 인터넷에 올라오는 수십 가지 정보를 수박 겉핥기식으로 읽는 것보다는 한두 개의 정보를 읽더라도 이런저런 질문을 하고 사실을 확인해 보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4. [매일 습관] 3대 경제지표 기록하고 연관성 보기

1) 시장금리 3가지 check (기준금리 아님)
-우리나라 국채 3년물 금리, 미국 국채 2년물, 미국 국채 10년물

▶찾는 방법: 네이버 금융 -> 시장지표 -> 채권금리에서 국가별 금리 체크 가능

왜 미국 국채 2년물과 10년 물로 나눠 봐야 하는지?

원래는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2년물 국채 금리보다 더 높아서 돈을 빌려주는(투자자) 사람 입장에서 짧게 빌려주는 것보다 오랜 기간 빌려주는 것이 더 많은 리스크를 안는 것이므로 당연히 더 많은 이자를 받는 것이 상식적이다. 

 

그런데 최근에 이 현상이 역전되어 2년물 국채 금리가 10년물 보다 금리가 더 높아진 것이다. 이는 인플레이션의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연준에서 기준 금리 인상을 서두르는 듯한 발언을 계속 내놓자 수익률이 낮더라도 안전 자산으로 통하는 미국 국채 10년짜리로 돈이 몰렸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채권 가격이 올라가고 이자율은 낮아지는 현상이 일어났다. 

 

◈ 미국 2년물 채권 금리 ▶ '최근의 기준 금리를 선 반영' 하는 성격을 띰

◈ 미국 10년물 채권 금리 ▶ '인플레이션 가능성'을 보여주는 성격을 띰

 

즉, 2년물 채권 금리가 10년물 채권 금리의 차이(스프레드)가 좁아지면 경기 침체를 예고하는 시그널!!!

 

 

 

2) 환율 check

- 원달러환율, 달러인덱스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가 긍정적이라 평가되면 원달러 환율은 하락하고, 반대로 부정적이면 원달러 환율은 상승한다. 즉 우리의 경제 상황이 좋아지는지 아닌지를 살펴보는 지표가 된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파운드, 캐나다 달러, 스웨덴 크로네, 스위스 프랑 등 경제 규모가 크거나 통화가치가 안정적인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으로 원화 대비 달러의 가치만으로 보여주는 원달러 환율과 달리 세계주요국의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볼 수 있다.

 

3) 주가 check

- 우리나라 코스피 지수, 미국의 나스닥, 다우존스, S&P500

 

아무리 좋은 호재가 있더라도 경기 침체 이슈에 묻혀 하락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해당 기업의 이슈만 보고서 투자를 해서는 안 된다. 추세를 보면서 지금의 지표 변화가 현실 경제에는 어떻게 반영되는지 궁금증을 가지고 살펴보게 된다. 그래서 지표 체크는 판단력을 높이는 첫걸음이 된다.

 

5. [주간 습관] 경제지표 주간 리뷰 하는 법

 

지표 체크의 핵심 이유는 상승 추이인지 하강추이인지 경향성을 보는 것이고, 그 주의 경제 이슈가 지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금리, 환율, 주가. 

 

6. [월간 습관] 미국 경제지표 의미 파악하기

 

ISM제조업지수, 고용지표(실업률), 소비지표(소매판매), 소비자물가지수(인플레이션) 이 4가지는 필수적으로 살펴봐야 한다.

 

♣ ISM제조업지수: 월 초 1~4일 발표 (미국 경기 흐름 파악)

▶지수가 50이면 전월과 경기가 같다는 뜻. 50보다 높으면 전월대비 좋고, 낮으면 좋지 않다는 신호.

▶60 이상이면 연준에서 금리 인상 추진

▶우리나라 수출증가율과 관계

 

♣ 고용지표: 월 초 5~8일 발표

▶비농업취업자수, 실업률,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등 파악 (미국 내수 상황파악)

▶높으면 고용률이 높다는 의미로 경제가 좋다는 시그널

▶단순히 숫자의 높고 낮음 보다는 추세를 보는 것이 중요. 고용률은 낮아도 상승 추세라면 경기 개선의 신호로 봐야 하고 반대면 경기 둔화 우려로 보면 된다.

▶실물 경제를 가장 정확하게 반영, 연준이 기준 금리 인상을 할지 말지 결정하는 판단 근거 중 하나가 인플레와 고용률.

 

♣ 소비지표: 월 중순(13~15일) 발표

▶좀 더 디테일하게 업종별 경기 흐름을 보는 방법, 업종별 소매판매 실적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FRED에서 확인

 

♣ 소비자물가지수: 월 중순(10~14일) 발표

▶일반 가계가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구입하는 소비재와 서비스 지출 가격, YoY의 방식

▶소비자물가지수가 치솟는다는 얘기는 인플레이션 영향을 끼친다는 의미

 

 

3부. 통제력 (지출 통제와 예산 관리는 한 몸이다)

 

- 부자가 되고 싶다면 소비 통제부터 먼저 배워야 한다. 소비 통제는 선저축, 후소비라는 말로 시작된다.

 

- 고정지출, 변동지출, 기타 지출 항목에 대해 각각의 예산을 두고 관리한다.

 

- 매일 나의 소비를 리뷰해 본다.

 

 

4부. 저축력 (종잣돈 만드는 방법을 무조건 익혀라)

 

- 정기적금의 납입액을 5만 원, 10만 원 식으로 정하지 말고, 만기 시 내가 얻는 최종 금액인 1천만 원, 1억 원에 맞춰 정하자. 그러면 저축의 목표가 분명해지고, 나중에 모은 돈을 함부로 쓰지도 못한다.

 

- 쓴 셈 치고 저축하는 방법도 좋다. 어떤 이유로 안 쓰고 돈이 '굳을 때'가 있다. 그런데 이때 실제로 썼다고 생각하고 그 돈을 저축하는 것이다.

 

- 내 집에 대출은 최소 20% 이하이어야 한다. 즉, 6억 원짜리 집이라면 내 소유지분이 4.8억 원은 되어야 한다는 얘기다. 

 

- 인생의 5대 자금: 결혼자금, 독립자금, 주택마련자금, 자녀교육자금, 노후연금, 긴급예비자금

; 긴급예비자금은 월급의 3배 정도가 적당하다.

 

 

728x90
반응형